틱장애(TIC DISORDER), 틱장애의 증상, 원인 및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치료방법

 

틱장애(Tic Disorder)는 얼굴, 목, 어깨, 몸통등 신체의 일부분을 비자발적, 반복적 움직임(운동 틱)과 소리(음성 틱)를 특징으로 하는 신경학적 상태입니다. 틱장애는 주로 아동기에 나타난다고 하는데 아동기에 완화되지 않으면 성인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하면 예후가 좋으니 틱 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이나 증상, 치료방법 및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틱장애 증상

 

• 일반적인 운동틱으로 반복적이고 비자발적인 눈 깝박임이 있습니다. 빠르거나 강하게 깜빡일 수 있으며 틱장애의 첫 번째로 눈에 띄는 징후 중 하나입니다.
• 목을 가다듬거나 끙끙거리거나 다른 비자발적인 소리를 내는 음성 틱은 틱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관찰이  되며 소리가 다양합니다.
• 얼굴을 찌푸리거나 과장된 미소를 짓거나 입이나 눈썹을  찡그리는것과 같은 비자발적 안면움직임이 있습니다.
• 무의식적으로  어꺠를 위아래로 들올리는 반복적인 행동도 흔히 관찰됩니다.  
• 반복적인 스니핑 또는 코골이와 유사한 소리(음성틱)를 내기도 합니다. 
• 말되풀이증(Palilalia)은 음성틱으로 자신의 단어나 소리를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한구를 반복으로 하는 패턴으로 이어집니다.  
• 외설증(Coprolalia)은 만성 틱장애, 즉 투랫증후군의 특징이며 심한 틱장애가 있는 사람이 충동적으로 부적절한 몸짓이나 외설적이거나 부적절한 언어를 비자발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틱장애 원인

 

• 뇌신경 전달 물질 시스템 이상

틱장애는 뇌의 신경세포간의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정 뇌영역에서 도파민의 활동이 너무 활발하거나 조절하는데 문제가 발생하게되면 틱발달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자발적인 움직임 이나 음성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특정 유전적 변이 또는 돌연변이는 틱발달에 가능성을 촉진시킬수 있습니다. 유전학으로만 틱장애 존재를 결정하지는 않지만 유전자의 발현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둘의 상호작용으로 틱장애 발현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출산 중 뇌손상

출산도중 발생한 뇌손상으로 인하여 틱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분만 중에 합병증이 발생하여 영아의 뇌에 일시적으로 산소공급이 제한 되면  뇌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때 운동영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장애로 발달 될 수 있습니다.

 

• 비정상적인  면역반응 및  세균감염

박테리아 감염에 의하여 유발될수 있는 면역반응이 잠재적으로 틱장애가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면역체계가 잘못된 방식으로 건강한 뇌에 염증과 기능장애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연쇄구균 감염은 연쇄구균 감염과 관련이 깊은 소아 자가면역 신경정신장애를 일으키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 심리적 요소

불안하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혹은 정말 화가 난 것처럼 마음에서 일어난 일들 때문에 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나 스트레스는 뇌의 화학물질작동을 엉망으로 만들고 신체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을 방해하여 틱증상을 더 강화시켜 줍니다. 

 

• 학습요소

학습은 틱의 발달과 악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불안하거나 불안감을 느낄때 특정 움직임이나 행동을 함으로써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는데, 이러한 학습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습관화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패턴이 지속되게 되면 틱행동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 틱, 특히 소리나 문구가 포함된 음성 틱은사회적 상황에서 당혹감과 불편함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틱장애를 가지고 있는 개인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지나치게 걱정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사회활동을 참여에 소극적이거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학교나 직장 생활에서 틱은 집중력이나 업무의 생산성을 방해 할수 있습니다. 비자발적 움직임 즉 운동 틱은 쓰기나 타이핑 같은 기술이 필요한 작업을 그리고 음성틱은 프레젠테이션, 토론의 참여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 틱은 학업, 사회활동, 레이크레이션같은 외부활동 참여가 제한적 일수 있어서 틱장애로 인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질 수 있으며  전박적인 삶의 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틱의 존재는 정서적 안녕에 해로울수 있습니다. 틱장애가 있는 개인은 틱으로 인하여 자의식이 생기거나 고통스럽거나, 수치심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정서적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틱장애 치료방법

 

 

• 개인과 가족들간의 교육을 통하여 틱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임으로써 틱장애와 관련된 부정적인 평가를 줄일 수 있게 만듭니다. 이는 틱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촉진시켜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기여합니다.
• 포괄적 인지행동 치료는 틱장애를 가지고 있는 개인이 틱에대한 자기 인식을 높이고 예감 감각을 인지하여 틱의 징후를 잘 인식하고 예방 관리하여 전략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틱장애가 중증에 해당하는경우 뇌심 부자극술을 고려합니다. 이는 비정상적인 신경활동을 조절하기 위하여 특정 뇌 영역에 전극을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 약물 처방으로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할로페리돌, 리스페리돈 같은 특정 항정신병 약물을 사용하여 틱의 심각성과 빈도를 줄 일수 있습니다. 이 약물은 심각한 경우에만 처방됩니다. 두 번째는 알파 2-아드레날린 작용제를 이용하여 뇌의 특정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에 영향을 주어 틱을 관리하는 데 사용하며 클로니딘과 구안파신이 이에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보톨리눔 주사는 특정 틱장애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이며 특정 근육 또는 부위를 대상으로 잠재적으로 틱의 빈도와 증상을 완화할 수 시킬 수 있습니다. 
• 라이프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도 치료방법중 하나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은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기분전환 효과가 있는 엔돌핀을 방출하여 틱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 환경의 변화를 주는것도 틱장애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편안한고 수용적인 공간을 조성하면 틱을 악화할 수 있는 스트레스 유발원인을 줄일 수 있습니다.